회장 인사말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창립된 지 2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960~1970년대 산업화와 1980년대 민주와 비민주의 이데올로기를 넘어 1990년대에는 진정한 민주화가 자리를 잡은 시기였습니다. 2000년대를 넘어서는 이전 ‘독재’에 모토를 둔 민주화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이데올로기가 지금의 사회를 지배하고 있으며 사회가 양분되고 있습니다. ‘공유지’에서 규제가 상실된 혼자만의 이익과 생각으로 ‘국가발전’보다는 ‘개인의 욕심’이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텍스트언론이 약화되고 새로운 미디어시대로 언론환경이 변화되는 시점의 경계에서 신개념의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변곡점을 만들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인터넷신문과 방송인 ‘국민의 소리 TV’를 개국해 지역민심, 지역특산물과 지역의 관광지 등 뉴스의 사각지대를 찾고 발굴해 SNS로 홍보하는 기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많은 역할을 해 왔습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착한소비 즐거운기부’ 포털을 통해 홍보를 함으로써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금은 영세 신문 방송사 지원은 물론 언론인 복지기금 조성과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활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역할과 기능은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의 모토는 ‘하나’입니다. 좌·우 경계를 밟고 양쪽을 보면서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계를 밟고 선다는 것은 힘든 여정입니다. 좌우 이데올로기에 기울어지지 않고 공정한 관점에서 앞을 보겠다는 취지입니다.
통일신라 원효대사는 당나라 유학을 가지 않고 한국적인 불교를 정립한 독보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정립한 화쟁사상은 지금도 커다란 기둥처럼 우리사회에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찾아야 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이데올로기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데서 오는 ‘이단’인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누가 이기든 ‘상처’가 따릅니다. 이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안녕과 평화는 힘듭니다.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대한민국의 소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언론단체로서 앞으로 세미나, 학술토론회 등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행사와 보도를 통해 더욱더 증진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면서 사회와 소통하는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상반기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하반기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을 통해 한해 대한민국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포상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소시민들의 지역소식과 뉴스는 크리에이터기자단을 선발, ‘국민의 소리TV’를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행사해 나갈 것입니다.
조선시대 518년의 성리학의 이데올로기가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지배하는 시대는 더 이상 도래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이러한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정립해야 할 이데올로기를 좌·우 중립적인 측면에서 후세들에게 물려줘야 할 문화를 형성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